장마철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머리 위로 다가오는 먹구름들이 몰려들었고, 거리를 걷다 보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비에도 흔들리지 않고 일상생활을 했고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에서의 삶은 계속해서 진행중이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비는 마침내 잦아들었고, 저는 제가 방문하기로 계획했던 소호를 방문했습니다. 홍콩에서 상징적인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는 800미터 이상에 걸쳐 있고 센트럴과 소호의 활기찬 거리를 통과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에스컬레이터입니다.에스컬레이터에 다가가자 크기와 길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저 높은 곳까지도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해 주었고 그것이 곧 이곳의 독특한 교통 수단이 되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이 엘리베이터는 저를 어디로 데..